미혼맘이며 임신 6주라고 하였습니다.
임산부 금기 약물인 이소트레티노인 피부약을
임신일 줄 모르고 하루 한 알, 3주를 복용했으며 임신 사실을 알고는 중단했습니다.
병원에서는 기형이 예상된다고 하여 상담을 요청했습니다.
혹 기형이 아닌 아기를 보낼까 무섭다고도 하였습니다.
먼저 산부인과 의사인 센터장님 자문하고
마더세이프 임산부약물정보센터에도 전화하도록 했습니다.
'이 약은 유산도 조산도 잘 생기는 약물이에요.'
'수정 3주나 4주까지는 일반적인 기형 발생 3%의 확률이니 걱정하지 마세요.'
미혼맘은 답변받고 안심도 되지만 여전히 걱정된다고 하여
좀 시간을 갖고 아기의 상황을 보자고 하였습니다.
결국 생명을 지켜주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.
그러나 2주 후 아기는 심장이 뛰지 않아 유산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.
안타까운 소식에 마음을 위로하였습니다.
그리고 기형이 예상됨에도 끝까지 생명을 지켜줌에 감사했습니다.